예비 중학생 필수 예방접종

저희 큰아이가 올해 중학교 입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깜박하고 있다가 뒤늦게 접종을 하고 왔는데요. 저처럼 놓치신 분들이 있다면 확인 후 접종해주세요.

1. 예방접종이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시작전에 예방접종 완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생일이되면 보건소에서 필수예방접종 사전알림이 문자로 발송됩니다.

보통 영유아 시기에는 소아과를 많이 다닐때는 필수로 잘 맞게 되지만 추가 접종의 경우 소홀하게 되어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 시 예방접종 내역을 미리 확인하여 미접종일 경우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초등학생(만 4-6세) 추가 접종

- DTaP 5차

- 폴리오 4차

- MMR 2차

-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 DTaP와 폴리오의 혼합백식인 DTap-IPV로 4차까지 맞았으면 DTaP 5차, 폴리오 4차를 따로 맞으실 필요 없습니다.

중학생(만 11-12세) 추가 접종

- Tdap(또는 Td) 6차

-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 HPV 1차(여학생만 해당)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니 혹시 접종 전이라면 서둘러 다녀오세요.

* 지원사업 안내 및 무료 접종 백신 환인 링크

https://nip.kdca.go.kr/irhp/index.jsp?msg=IRGD

입학을 코앞에 두고 저도 예방접종을 마무리하러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소아과병원갈일이 많이 줄었서 오랫만에 방문이였습니다.

두 주사를 양팔에 하나씩 맞았는데 주사 하나는 좀 부을수도 있다고 하셔서 그 주사는 오른손잡이 아들은 왼쪽팔에 맞았습니다.

중학생 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주사가 무서운 아이입니다.^^

주사를 맞고 저녁까지 뻐근하게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계속아프면 진통제 먹여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였어요.

예방접종을 맞으면 전산으로 자동등록되니 학교에 따로 증명서 제출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나 접종을 했는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확인이 안된다면 접종받은 기관에 연락하셔서 등록요청해 주세요.

모든 예비 중학생 친구들과 어머니들 화이팅 입니다.